2025. 2. 26. 15:05ㆍ시사, 이슈
개그우먼 이수지가 최근 공개한 '대치맘' 패러디 영상이 배우 한가인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강남 엄마들의 일상을 풍자한 영상을 선보였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이 영상이 한가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수지는 지난 25일 '핫이슈지' 채널에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EP.02 엄마라는 이름으로 Jamie맘 이소담씨의 아찔한 라이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이수지는 밍크퍼 조끼와 고야드 가방을 착용한 채 등장해, 자녀의 교육과 일상에 과도한 열정을 보이는 '대치맘'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특히, 4살 된 딸 제이미에 대해 "돌 때 판사봉을 잡았는데 판사를 시킬지 검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자랑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러한 패러디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이수지가 배우 한가인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가인은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자녀들의 학원 등하교를 직접 운전해주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후 해당 영상에는 악성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으며, 한가인 측은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수지의 소속사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수지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채널이다 보니 소속사에서 관여하지 않는다. 뭘 촬영하는지도 모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수지는 이번 논란과 별개로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 출연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이혼 체험기를 다루며, 이민정과 김지석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수지는 극 중에서 이민정, 김지석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패러디 콘텐츠 제작 시 실제 인물과의 연관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대중의 반응을 고려한 콘텐츠 제작과 이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최근 크리에이터들이 연예인이나 정치인을 패러디하는 콘텐츠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패러디가 과할 경우 조롱의 영상이 되고 비하 발언들이 오갈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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